2026년 1월 5일, 출23-26
시내산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곳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았고(20장), 그와 더불어 간단한 율법과 시민법을 받았다(21-23장). 그리고 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시내산에서 언약을 체결하셨다. 그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부르셔서 예배공동체로 새로 세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성막에 대한 설계도를 보여주셨다. 이처럼 하나님의 혁신은 광야에서 시작되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필요한 혁신도 마찬가지이다. 익숙했던 옛 습관에서부터 벗어나 새롭고 낯선 환경인 광야, 2026년에 새로운 혁신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어떤 새일을 시작하실지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깨달아보자!
재생산의 법칙: 모세가 지도자가 된 날(출 18:19–26)
이드로가 모세의 지도 방식에 대해 직면하여 말한 후,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모세는 단순히 “사역하는 사람”에서 “지도하는 사람”으로 이동했다. 모든 재판을 혼자 처리하는 대신, 다른 지도자들이 자신과 함께 사역하도록 풀어 주었고, 각자의 은사에 따라 지도하게 했다. 이 시점에서 이스라엘의 통치 체계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는가? 모세가 자기 자신을 재생산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는 자신의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모두 바꿔야 했다. 모세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일곱 가지 변화를 이루었다.
1. 그는 기도의 사람이 되었다(19절).
2. 그는 소통에 헌신했다(20절).
3. 그는 비전을 제시했다(20절).
4. 그는 계획을 수립했다(20절).
5. 그는 지도자들을 선발하고 훈련시켰다(21절).
6. 그는 그들이 실제 사역을 하도록 맡겼다(22절).
7. 그는 그들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만 맡아 했다(22절).
모세가 변화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는 힘을 공급하시고, 백성에게는 평안을 주셨다(출 18:23).
연결의 법칙: 하나님의 언약, 하나님의 규례(출 19:3–13)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어떻게 소개하셨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20장에서 백성에게 자신의 율법을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세 가지 중요한 진리를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지셨다.
1.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2.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이루신 승리
3.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미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신의 자녀로서 어떻게 복 주실 것인지 말씀하셨고, 시내산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불같은 임재 가운데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 즉 지켜야 할 경계들에 대해서도 경고하셨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그들이 순종해야 할 계명들을 주셨다. 이 순서의 탁월함이 보이지 않습니까?
지도자는 손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마음을 움직인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규례를 지키라고 요구하시기 전에, 먼저 그들과의 관계와 복을 상기시켜 주셨다. 그것이 그들로 하여금 약속을 끝까지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충분한 동기가 되었다!
동의의 법칙: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출 24:1–7)
그날은 모두에게 있어 분수령이 되는 날이었다. 완전히 새로운 삶이 시작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제안하신 언약을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을 실제로 작동하게 하려면, 그들은 자신의 삶의 방식과 사고의 틀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통찰력 있는 지도력을 요구했다. 때로는(광야에서처럼) 다수의 사람들조차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원하기도 했다!
피터 드러커는, 심지어 광야 한가운데서도 어떻게 사람들을 변화로 이끌 수 있는지를 모세를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광야에서 얻는 교훈
1. 재앙을 확대하라(Magnify the plagues): 바로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을 놓아주게 하기 위해, 모세는 재앙을 선포했고 옛 체제가 무너질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이 단계에서 문제는 오히려 친구다. 문제를 너무 빨리 해결하지 말라. 문제는 사람들이 옛 방식을 놓아야 함을 깨닫게 만든다.
2. 끝맺음을 분명히 하라(Mark the ending): 홍해 도하 사건은 상징적이면서도 기억에 남는 “경계 사건(boundary event)”이었다. 백성이 마른 땅을 걸어 바다를 건넌 후에는 더 이상 돌아갈 수 없었다.
3. ‘불평(murmuring)’을 다루라: 사람들이 출발한 곳과 도착할 곳 사이 어딘가에서 지도자에 대한 신뢰를 잃는 일이 생겨도 놀라지 말라. 모세는 이런 말들을 들었다. “우리 지도자가 길을 알기는 하는 건가?”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해 본 적이 없는데!” “애굽이 그렇게까지 나빴던가?” 전환기의 때에는, 사람들의 감정을 헤아릴 기회를 찾고 그들의 어려움 속으로 들어가라.
4. 사람들이 의사결정자에게 접근할 수 있게 하라: 이드로의 조언 덕분에, 모세는 백성과 결정권자 사이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새로운 지도자 집단을 세웠다. 그 결과 백성은 더 깊은 연결감을 느끼게 되었다.
5. 광야가 주는 창의적 기회를 활용하라: 큰 혁신은 약속의 땅이 아니라 광야에서 일어났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십계명을 주셨다. 당신의 가장 큰 돌파 역시 광야에서 일어날 수 있다.
6. 앞서 달려가려는 충동을 억제하라: 광야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지만, 실제로는 그곳에서 위대한 변화가 이루어진다. 서두르거나 새로운 비전이 탄생하는 고통을 제거함으로써 그 과정을 망치지 말라.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맡겨 드리라.
7. ‘광야 리더십’은 특별하다는 사실을 이해하라: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의 리더십은 혼란스럽고 유동적인 전환기에 적합한 리더십이었다.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호수아가 필요했다. 그는 군사를 이끌었고, 정착된 삶에는 새로운 기술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운동이나 조직이 항상 새로운 지도자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환이 끝난 후에는 새로운 리더십 스타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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