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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헤븐리스파이

땅을 차지하는 온유한 사람

시편 37편 9.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시편 37편 9절 말씀에서 “소망하는 자” 라는 것은 “카바(묶다 , 참을성 있게 기다리다”) 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이 단어의 유래가 신기했습니다. “줄을 꼬다” 라는 말이 이 단어의 어원입니다. 여러 가닥 약한 실을 꼬아서 끊어지지 않는 튼튼한 밧줄로 만드는 그 과정을 상상해보면 됩니다. 이처럼 “카바”라는 것은 마음을 하나님께 단단히 묶고 고정시키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이 단어는 줄이 느슨하게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는 상태가 아니라, 줄이 팽팽하게 당겨져 있는 상태와 같은 긴장감 있는 기다림을 내포합니다. 따라서 이는 고난이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버티는 적극적이고 아주 강렬한 소망을 뜻하는 단어인 것이죠. “앙망”이라는 단어와도 연결되는 단어입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을 흔드는 실체가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한땀 한땀 엮어 끈을 묶지 않으면 큰 바람에 휩쓸려 믿음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밧줄을 꼬듯 하나님과 나를 단단히 묶어, 그분이 행동하실 때까지 시선을 떼지 않고 앙망하는 끈질긴 이 태도. 이게 바로 여호와께 소망을 둔 자, 즉 온유한 자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인생에 파도가 칠 때 , 엄청난 바람이 불어왔을 때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께 단단히 묶어야 합니다. 그래야 광풍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께 붙어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천국을 침노하고, 악착같이 하나님께 달라 붙어있는 그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앙망합시다. 여호와께 소망을 두고 끈질기게 기다립시다. 반드시 함께하시고 붙드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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