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중등부에 올라오고 2년간 믿음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초등부 때는 모태신앙이기도 했고, 가족 다같이 가니까 가야 해서, 친구들이 있어서 교회에 갔다면, 이제는 제가 가고 싶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도 혼자 성경 공부도 하며 믿음이 더욱 견고하지길 기도합니다.
그럼에도 문뜩 의문이 듭니다. 내가 진짜 하나님을 예수님을 믿는 걸까? 하나님과 예수님은 정말 존재하실까? 내 믿음이 올바른가? 저는요, 찬양을 정말 좋아합니다. 매일매일 학교학원집을 오가는 중에 찬양을 들어요. 그런데, 물론 가사를 묵상할 때도 있지만, 그 멜로디 때문에 듣는 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힘들 때 기도를 해요. 물론 하나님께서 제게 시련을 주신 이유가 그에게 도움을 청하게 하기 위하심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되나 싶어요. 너무 받기만 하는 건 아닌가, 하고. 또 가끔은 그 존재를 의심하기도 해요. 진짜 존재하신다면 왜 자살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지? 이렇게까지 세상을 힘들게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왜 예수님은 내 앞에 나타나지 않으시지? 성경은 결국 성공한 하나님의 업적만 기록한 거 아닌가? 내가 오직 믿음으로 불 가운데에 들어간다면 나는 죽지 않을까?
저도 제 이런 양면적인 모습이 어렵습니다. 저는 심지어 성경 지식도 없으니까요. 이게 맞는건지 자꾸만 헷갈려요. 제게 확신을 주세요.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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