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난 버스타고 학교에 간다.
오늘부터 일찍 가서 말씀 묵상을 하기로 했다.
버스 도착 4분 전 난 집을 나섰다.
두고 온게 생각나서 다시 집에 들어갔다.
버스 도착 1분 30초 전 다시 집을 나섰다.
정류장은 집에서 길만 건너면 되는 곳에 있다.
버스를 여유있게 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아뿔싸.
길을 건너기도 전 버스가 정류장에 가까워지는게 아닌가.
아뿔싸.
다른 버스는 40분뒤에 도착.
안되겠다. 다음 정류장까지 뛰어가서 기필코 저 버스를 타리라.
열심히 헐떡이며 달려가는 내 모습.
아침부터 운동 많이 됐다.
아니 이게 웬걸.
버스가 정류장 바로 전 신호등에 걸렸다.
할렐루야루.
난 다행히 다음 정류장에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학교로 가는 길에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도 제가 말씀 묵상하길 원하셨던 거죠? 허허'
난 그렇게 학교에 일찍 도착해서 말씀을 깊이 묵상했다.
오늘의 말씀은 사무엘상 6장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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