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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은혜 나눔성도

넘어진 자리에 다시 일어날 용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살다 보면 나의 부족함 때문에 무너지는 순간들이 참 많습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겠다고 다짐해놓고 또 같은 죄에 넘어지고, 사람에게 상처 주고, 스스로에게 실망해서 "나 같은 사람이 무슨 은혜를 받겠어"라며 숨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제 연약함이 너무 크게 보여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조차 염치없게 느껴진 적이 있었어요.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도망쳤을 때의 마음이 이랬을까 싶더라고요. 그런데 성경을 보면서 펑펑 울었던 장면이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배신하고 도망친 베드로를 찾아가서 "너 왜 그랬니?"라고 따지거나 혼내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숯불을 피워놓고 조반을 먹이시며 딱 한 가지를 물으셨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보다 크신 분입니다. 우리가 넘어진 그 자리가 끝이 아니라, 다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일어서는 시작점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실패가 하나님의 계획을 취소시킬 수 없다는 말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던지요. 넘어지셨나요? 괜찮습니다.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수없이 넘어지지만, 부모는 그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하나님도 지금 넘어진 우리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시며 손을 내밀고 계실 거예요. 스스로를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툭 털고 일어나 다시 그 손 잡으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죄보다, 우리의 실수보다 훨씬 더 큽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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